작년 계획대로 새 해부터는 미국 기업 투자를 시작한다. 기술주의 경우 이미 많이 올라버려서, 신규 진입자로서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기업은 지금이라도 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Long 포지션에 서는 것이 편하진 않다. 그래서 첫번째로 살펴본 섹터가 변동성이 적은 리츠주식이다. 

 

너무 보수적인 접근이 아니냐고 스스로 반문도 해보았지만, 일단 미국 기업투자에는 국내 주식보다 자금을 좀 더 많이 넣을 생각이기에 더 조심스럽니다. 그래봤자 수 억원 넣는 것도 아니고, 누구에게는 소액이지만 나에게는 절대 잃어서는 안 되는, 언젠가 수억원 이상의 내 자산가치로 돌아올 Seed이기 때문이다.  

 

크게  3가지를 충족하는지 고려했다. 시장이 흔들려서 큰 조정이와도 시간이 지나면 오뚜기처럼 일어날 수 있는, 즉 망하지 않을 기업(재무적 기초체력), 그 중에서도 현재 시장에서 주목을 많이 받지 못한, 혹은 소외된 기업 (할인 가격), 그런데 2021년도에 EPS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성장 잠재력)이 그것이다.

 

누가 뭐라고 하든, 우선 내 눈에 반짝 빛나는 가치주여야 한다. 확신이 용기로 이어진다. 주가 하락 시에도 과감하게 더 태울 수 있는 배포는 거기서 나온다.  그리고 용기는 준비된 자에게만 주어진다. 
 

 

2021년, 수 많은 Star기업 중 나의 그 가치주를 찾아서!

 

우선 1월에는 리츠주, 자산주, 제약주 섹터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생각이다.

 

리츠주의 경우, 일반 상업용 리츠보단 훈풍이 불고 있는 Industry를 중심으로 찾았고, 그 중에 Healthcare, Infra structure 관련 기업들이 눈에 들어온다. 

 

우선 내가 선택한 첫번째 미국 기업은 NHI(National Health Investors)이다. 

2021/01/04 - [기업 분석] - [미국 주식] REITs(1)- 헬스케어 고배당주 NHI(National Health Investors) 진입

 

그동안 써온 기업 분석 글의 경우, 독자를 고려하는 취지로 주로 높임말을 사용했으나, 새해 부터는 좀 편하게 쓰려고 한다. 혹여라도 내 글을 읽는 분들에게 높임말을 선택하는 것이 적극적인 대화법으로는 좋지만, 개인 분석을 글을 Public하게 적다보면 격식을 생각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솔직히 말하고 싶은 알맹이가 잘 적히지 않는다. 격식을 덜 차리더라도 내가 편하게 생각하는 방식대로 쓰는 게 메시지를 전하기에는 더 낫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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