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포터 교수님이 쓴 "5 Force"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책입니다. 다소 딱딱한 문체들로 쓰여졌지만 내용들은 너무 탄실하고 풍부합니다. 내년도에 본격적으로 미국 투자에 들어가기 전에 기업 경쟁구도과 산업에 대한 기본기를 익힐 겸, 선택한 도서입니다. 교과서처럼 자주 볼 생각이며 챕터마다 정리하면서 갈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전략적 사고는 거대한 개념, 가장 중요한 전략적 요소는 진입장벽!"
기업의 흥망성쇠는 전략에 따라 갈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략은 거대한 개념으로 한번 결정하면 쉽게 바꾸기 어렵습니다. 때로는 전술적인 이슈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지나고 보면 너무나 큰 전략적 선택이 되어버린 사례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IBM이 PC사업을 추진했을 때, 소프트웨어, CPU에 대해서는 자체 개발이 아닌 소싱(구입) 전술을 택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에게 각각 개발면허를 부여합니다. 결국 IBM의 이 선택으로 세계적인 독점 사업권이 생기게 됩니다.
전략적인 결정은 외부를 바라보고 내리는 것으로 어느 회사이든 1) 어떤 시장에서 싸울 지 결정해야 하며, 2) 외적 요소(다른 경제적 주체의 행동과 반응)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전략을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진입장벽"입니다. 마이클 포터가 전략적계획을 어떻게 세우는 지에 대해 Five Force를 통해서 공급자, 신규진입자, 구매자, 기존 경쟁자를 중심으로 설명했는데, 다른 요소들을 다 제체놓고 신규진입자에 대한 요소에 대해 우선적으로 집중해야 합니다. 이 때 중요한 개념은 "진입장벽"입니다. 진입장벽이 없다면 전략을 고민하는 자체가 무의미해 집니다. 진입장벽이 없다면 결국 그 시장은 초과수익이 발생할지 않고 모두가 평균 수익으로 수렴하게 될 것이며, 오직 효율적인 운영이라는 전술적인 이슈만 남게 될 것입니다.
게임이론, 시뮬레이션 분석, 협동분석과 같은 접근 방법이 경쟁 전략을 고안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경쟁적 환경에서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특징은 1)참여자, 2) 각각의 참여자가 추구할 수 있는 행동, 3)동기, 4)게임 규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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